청계산 브런치 카페 샌드위치 맛집 [올드반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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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좋은  일요일, 가을 청계산 등산을 하기 위해
티맵 네비에 "청계산 공영주차장"을 치고 무작정
출발했더니 도착했다.

일단 공영주차장은 여유 있었다. 
오늘 길목을 보니 주말에는 길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플랜카드에 있어서 그런지...
다들 공영주차장을 마다하고 길가에
주차를 한 모양이다.
공영주차장도 무료였는데...
 
사실은 산 근처에 맛있는 부침개나 국밥,
도토리 묵을 기대하며 갔는데 
내가 올라간 방향은 카페랑 고깃집만 있어서
살짝 실망하기도 했다.
 
올드반야드는 공영주차장에서 청계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였다.
청계산을 잠깐 맛만보고 카페로 가는 방법도
좋은 것 같다. 
가볍게 산책하는 사람도 제법 많았다.

일부러 찾아간 곳은 아니여서
기대하지 않았지만
아메리카노도 맛있었고 
리코타올리브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다. 
건강한 맛과 더블어 밸런스가 좋은 맛이랄까 

오랜만에 맛있는 샌드위치를 먹었다.
아메리카노 5900원
샌드위치  16000원
프렌치토스트(트리플베리) 12000원

프렌치토스트 (트리플베리)

 
가격은...뭐... 싼 편은 아니었다.
간단하게 먹어도 요즘은 밥한끼 값은 그냥 나오니
그러려니.. 여기만 그런건 아니니까

공간 구성도 좋았고
가게 안으로 시원하게 들어오는 산바람과
따스한 볕이 매력적인 카페였다.